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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 Kimmii’s Diary
[Taiwan 2023] 대만 타이베이 6일차 : 딘타이펑, 중정기념당, 춘수당, 시먼딩 돈키호테, 시먼 홍러우, 궈바훠궈, 까르푸 본문
[Taiwan 2023] 대만 타이베이 6일차 : 딘타이펑, 중정기념당, 춘수당, 시먼딩 돈키호테, 시먼 홍러우, 궈바훠궈, 까르푸
라이지 키미_Lazy Kimmii 2023. 6. 25. 23:45딘타이펑 푸싱점
그동안 개인적인 일로 너무 바쁘기도 했고, 귀차니즘이 다시 발생해서 한참동안이나 티스토리 블로그를 방치했다. 잘 쉬었으니 다시 힘내서 블로그 포스팅을 이어가보자고!!!
벌써 대만 여행의 절반 이상이 지났다! 대만 여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못 먹은 음식이 한 트럭인거 실화냐고요,,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친구랑 대충 준비를 끝낸 다음에 벼르고 있던 '딘타이펑'으로 갔다.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일부러 타이베이101 지점으로는 가지 않았다. 다행히도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딘타이펑이 있어서 전날 그곳으로 가기로 친구와 이야기를 마쳤다.
막상 딘타이펑에 갔더니 점심 시간에 딱 맞물린 탓인지 웨이팅이 무려 45분 이상이었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딘타이펑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던 우리는 아주 당황스러웠지만,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 그깟 45분 쯤이야,,
30분 이상 딘타이펑이 있는 쇼핑몰에 멍하니 앉아있고 싶지는 않아서 친구랑 같이 건물 밖으로 나왔다. 왜냐하면 카페인 수급이 아주 절실했기 때문이다.
쇼핑몰 안에도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기는 했지만 매일 스타벅스만 마셔대서 질려버린 참이었다. 주변 구경도 할겸 밖으로 나가서 카페를 찾기 시작했는데, 웬 거리에 카페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당황했다. 날씨는 더운데 카페는 없고 아주 그냥 미칠 노릇이었다.
거의 10분을 걸어다니다가 운 좋게도 굉장히 힙해보이는 한 카페를 발견했다! 아쉽게도 산미가 강한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탓에 커피의 맛은 아쉬웠다. 다만 이날 사용된 원두에 관련한 정보가 담긴 작은 종이까지 건네주신 덕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입장 시간이 다 되어 가서 다시 딘타이펑으로 향했다. 그랬는데 이미 우리 번호는 지나가버렸,,,
대기 번호가 이미 지나갔더라도, 도착 후에 직원에게 문의하면 우선 입장이 가능하니 이런 상황에서는 직원에게 꼭 따로 문의하자!
진짜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딘타이펑 오이김치! 근데 5년 전과는 맛이 달랐다. 지점이 달라서인 것 같긴한데 솔직히 기대했던 맛이 아니라 다소 아쉬웠다. 새우계란볶음밥과 샤오롱바오, 돼지 만두?는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춘수당 본점
이날 미세먼지가 낭낭했는지 다소 흐리멍청하게 타이페이101이 보였,,
아무튼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후식을 먹어야 할 차례!!! 대만에 왔으니 쩐쭈나이차~! 한 잔 쫘압쫘압 해줘야하지 않겠냐며- 그래서 우리는 곧장 버블티 맛집 춘수당으로 갔다.
아니 그런데 버스를 뭐 타야하나 이건가 저건가 얼타고 있던 시점에 친구는 이거다! 하면서 탔는데 그 순간 버스 문이 쾅 닫혀버렸지 뭐람,,,ㅎ
결국 친구와 나는 다른 버스를 타고 중정기념당까지 가야했고, 우리는 중정기념당 입구에서 재상봉할 수 있었다.
재상봉한 뒤 나를 찍어주던 그녀,,ㅎ
중정기념당에 온 목적이 춘수당이니만큼 우리는 곧장 춘수당을 향해 달려갔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얼간이 모먼트를 발휘하면서 엉뚱한 곳에서 줄을 서있었고 적지 않은 시간을 낭비했다.
중정기념당 내에 있는 춘수당은 위 왼쪽 사진으로 된 카운터에서 주문가능하다. 버블티를 주문할 예정이라면 도착한 직후 저 카운터로 가서 주문하면 된다.
춘수당 버블티는 진짜 말랑말랑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밀크티=나이차를 좋아하지 않아서 다소 느끼한 맛이었다. 아마 진한 밀크티라 좀 더 느끼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하지만 대만 여행 중 한 번 쯤은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메뉴니 도전하는 걸 추천한다.
날씨가 거의 뭐 지구 멸망 직전인데, 웃긴건 비는 한 방울도 안왔다. 날씨만 좀 더 맑았으면 정말 재밌게 여행했을 것 같은데 날씨가 너무 흐린 날이 적지 않았어서 다소 아쉬운 여행이었다.
어쨌든 대만 여행 시그니쳐가 된 포즈와 함께 중정기념당 앞에서 사진 한 장!
시먼딩 돈키호테
시먼딩 쪽에 식당을 예약해놔서 시먼딩으로 넘어왔다. 타이페이에서 거의 매일 본 것만 같은 시먼 홍러우와 레인보우 횡단보도. 이제는 더 이상 감흥이 없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시먼딩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영화관을 발견했는데, 당시에 상견니가 상영중이었다. 이미 한국에서 보고 와서 영화 내용 생각하면서 마음 속으로 눈물 한 바가지 흘려줬고요. 이제는 넷플릭스에도 올라와 있는 모양이다.
아무튼 시간 남으면 상견니 대만에서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시먼딩을 활보하고 있는데 눈길을 사로잡는 한 건물을 발견했다. 이게 왜 여기 있지 싶은 그런 건물,, 아니 이게 왜 일본이 아닌 대만에!!! 그렇다. 그것은 바로 돈돈돈 돈키 돈키호테~~~ 돈키호테였다.
당시 친구는 이미 일본 방문 경험이 있었던 반면, 나는 일본 땅은 밟아본 적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친구한테 '우리 저기 한 번 가보면 안됨?'해서 돈키호테를 일본이 아닌 대만에서 난생처음 방문하게 됐다.
가봤더니 정말 없는게 없이 다 파는 곳이었다. 화장품, 생활용품은 물론 엄청난 먹거리도 많았다. 말로만 듣던 19금 코너도 있었는데, 그 코너는 생각보다 붐볐다.
정말 뭔가를 많이 파는데 당연히 일본보다 가격대가 높게 형성이 되어있다고 느꼈다. 일본에 가본 적은 없지만 그동안 블로그, 유튜브에서 본 것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비쌌다.
그냥 빈 손으로 나오다가 우연히 내가 n년째 쓰는 쉬크 제모기 리필을 아주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올리브영에서 사려면 리필 한 박스에 7,900원은 줘야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기서는 무려 100TWD 한국돈 4,200원 가량! 이건 무조건 사야한다며 딱 그거 하나만 사왔다.
시먼딩 돈키호테 앞에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으니 돈키호테에서 산 음식을 여기서 먹어도 될 듯하다!
시먼 홍러우
돈키호테 구경 다하고 저녁 먹으러 가고 있었는데, 상견니 촬영지를 발견했다. 상견니를 본 사람들이라면 기억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바로 여기가 상견니에서 우바이 콘서트가 열렸던 그 장소!!
상친자로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여행 시그니쳐 포즈 + 상견니 시그니쳐 포즈 하고 사진을 찍었다. 쏘이쟌스쟌니옌징비러치라이~
그러고 이제 친구 사진을 찍어주는데 친구는 또 자기를 찍고 있는 내 모습이 웃겨서 사진을 막 찍었던 것이다. 근데 사진을 찍는 내 모습이 굉장히 해괴하고, 와중에 엽사도 생겨서 진짜 너무 웃겼다,,,,,ㅋㅋㅋ
시먼딩 궈바훠궈
이제 슬슬 할 것도 없고 배도 너무 고파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이날 우리의 저녁 메뉴는 훠궈!! 대만 여행 준비 단계에서 대만에 가면 훠궈 한 번은 먹어야 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시먼딩에 있는 궈바훠궈가 가성비가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 와그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와그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한국 돈 약 28,000원 전후로 예약이 가능하다.
우리는 원래 예약 시간보다 약 45분 정도 빨리 도착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가게 내에는 한국인 손님도 몇몇 있는 걸로 보아, 관광객 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식당임을 알 수 있었다.
궈바훠궈에는 각종 채소와 해산물, 고기 등이 준비 되어 있었다. 특히 해산물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 해산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살포시 추천하고 싶은 무한리필 훠궈집이다. 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3-4종류가 있었고, 아이스크림도 하겐다즈, 모벤픽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하이디라오 갔을 때 홍탕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너무 매웠던 기억이 있어서 백탕을 선택했다. 친구는 토마토탕을 선택했다. 뷔페에 준비된 소스바에서 직접 소스를 제조해 먹을 수 있어서 취향껏 소스를 만들어봤다.
궈바훠궈는 스탭 분은 친절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소 아쉬웠던 식당이었다. 뭔가 훠뤄 재료의 가짓수는 많아 보이지만,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는 대체적으로 아쉬운 라인업이었다. 또한 전반적으로 뭔가 관리가 되지 않는 듯해 보여서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은 식당이었다.
후식으로 버블티 한 잔 때려주고 장을 보러 가려고 했으나!!! 저녁이 되니 쌀쌀하기도 하고 장바구니도 숙소에 놔두고 와서 숙소에 먼저 갔다가 마트에 가기로 했다.
까르푸 구이린
원래는 숙소랑 가장 가까운 까르푸로 가려고 했는데, 여행객이 기념품을 구매하기에는 시먼딩 쪽에 있는 까르푸 구이린점이 최고일 것 같아서 목적지를 변경했다. 알고보니 이 곳은 내가 2018년에도 방문한 적 있는 그 까르푸였던 점이 너무 웃겼다..ㅎ
대만 올 때 마다 한가득 사가는 유키앤러브 망고젤리, 그리고 Gummy 초콜릿 등 이것저것 담다 보니 1,000대만달러는 우습게 나왔다.
양손 가득 장본 장바구니를 들고서 약 10분 정도 걸어, 시먼딩역에 도착했다.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택시를 타고 싶었지만, 가성비 내려오는 여행을 위해서 택시 따위는 사치일 뿐,,⭐
숙소로 돌아와서 정리를 시작하니 아직 친구는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다. 마트에서 산 것들을 모두 정리하고 전날 산 망고를 호로록 호로록 챱챱하니 친구가 숙소로 돌아왔다. 우리의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은 그렇게 쇼핑과 함께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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