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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 Kimmii’s Diary
[Da lat 2023] 2023년 새해 첫 여행지가 달랏이 된 이유는?! - 아고다에서 처음으로 항공권 예매해본 후기! 본문
[Da lat 2023] 2023년 새해 첫 여행지가 달랏이 된 이유는?! - 아고다에서 처음으로 항공권 예매해본 후기!
라이지 키미_Lazy Kimmii 2023. 1. 25. 00:412022년 말,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동안 계획해 왔던 일본 여행이 좌절됐다. 도쿄는 영국에서 만난 일본 친구가 귀국할 때까지 아껴두고 오사카로 짧은 여행을 떠나려고 마음먹었는데, 여러모로 참 아쉬웠다.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 지 5년 정도 되었지만, 아직까지 일본 여행을 해본 적이 없어 이번에는 꼭 일본으로 떠나보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었다.
12월 중순, 드디어 비행기를 타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졌다. 그와 동시에 나는 해외로 나갈 궁리를 했다. 단연 첫 번째 고려 국가는 일본이었다. 도쿄고 오사카고 나고야고 상관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내 발목을 잡은 건 '비싼 항공권 가격'이었다. 분명 2022년 10월 말, 11월 초쯤에는 일본 왕복항공권이 저렴하게는 20만 원 중후반대로 구매가 가능했었는데 단 2달 사이에 일본행 항공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2시간 정도의 단거리 비행인데도 불구하고 일본 관광이 다시 각광 받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무려 30만 원 중후반대에서 40-50만 원까지 높게 형성되어 있었다. 1시간 정도 걸리는 후쿠오카행 항공권은 저렴했으나, 비행시간이 너무 짧았다. 나는 조금 더 긴 비행시간과 정말 해외에 가는 기분을 느끼고 싶었다. 1시간의 비행은 제주도 가는 느낌이니까-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여행 계획! 이번에는 다시 여행지 선정에 나서야했다.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 지 꽤 됐다 보니 웬만한 아시아 국가는 다 가 본 상태였다. 게다가 최근에 방콕을 시작으로 치앙마이, 호찌민까지 다녀온 상태라 여행지 선택이 더욱 힘들었다. 사실 방콕에 다시 갈 의향도 있었지만, 태국행 항공권 역시 굉장히 비쌌기 때문에 선택 가능한 여행지 항목에서 제외됐다.
현재 지방에 거주 중이라 인천국제공항(ICN)은 너무 멀었다. 가능하다면 가장 가까운 공항인 부산-김해국제공항(PUS)에서 출국하고 싶었다. 따라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여행지는 굉장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내 마음 은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다낭'으로 기울었다. 마침 동생이 다낭 여행 경험이 있어 이것저것 물어보며 정보를 수집하기도 했지만, 묘하게 끌리지 않는 여행지였다.
그러던 와중, 나혼자산다에서 '팜유 라인'이 '베트남 달랏'이라는 다소 생소한 여행지도 떠나는 방송을 접하게 됐다. 보자마자 '아! 여기다!' 하는 확신이 들었고, 달랏으로 가는 항공편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부산에서 달랏까지 가는 직항 항공편은 없었다. 다만, 인천에서 달랏까지 가는 직항 항공편은 있었다. 현재(2023년 1월 기준) 인천-달랏 직항 항공편을 운항 중인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비엣젯 항공 등 총 2개 항공사뿐이다.
대한항공은 매주 화요일에만 인천-달랏 왕복 노선을 운항 중이다. 달랏에서의 일정이 길거나, 달랏+냐짱을 동시에 방문하는 긴 일정인 사람에게 대한항공의 스케줄이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엣젯 항공은 대한항공에 비해 스케줄이 다양한 편이다. 비엣젯 항공은 2023년 1월 기준, 주 4회 인천-달랏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달랏 노선(VJ945)은 일요일,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한하여 운항 중이며, 달랏-인천 노선(VJ944)은 일요일,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한하여 운항 중이다.
이번에 항공권을 구매할 때에는 아고다 앱을 이용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아고다 앱이 가장 저렴했기 때문에 아고다 앱에서 구매를 결정했다. 비엣젯 항공 공식 사이트에 비해, 약 4만 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었다.
아고다 앱의 장점은 따로 재검색할 필요 없이 검색창 상단 부분에 내가 선택한 일정(ex.3박 4일)으로 하루씩 조정해 가며 가장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나도 해당 기능을 활용해 3박 4일 일정으로 22만 초반대의 가격에 인천-달랏 왕복 직항 항공권 구매에 성공했다! 내가 이용한 항공사는 당연히 '비엣젯 항공'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기는 했지만, 불안함도 있었다. 최근에 해외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항공권이 엉뚱한 날짜에 예약이 되어있다던가, 아예 예약조차 되어 있지 않은 사례들을 접했기 때문에 나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런데 예약하자마자 그런 불안함이 나를 덮쳤다. 예약 확정 후, 몇 시간이 지나도록 예약 확정 이메일이 오지 않은 것이다. 한국 여행사에서 구매했을 때는 몇 시간 이내로 예약 확정이 되었던 것 같은데, 공휴일을 껴서 그랬던 것인지 예약 확정까지 꽤나 시간이 걸렸다. 이와 관련된 후기를 찾아봤는데 무려 3일 동안이나 예약 확정 이메일이 오지 않은 경우도 있어 더욱 걱정되었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항공권 구매한 지 24시간 이내에 구매 확정 이메일을 받았다. 구매 24시간 후에도 관련 이메일을 받지 못한다면 꼭 아고다에서 끈질기게 연락을 취해서 이메일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공항에 도착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는 여행 전에 제대로 처리해 두는 편이 마음이 편하지 않은가! 아무튼, 아고다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라면 항공권 예약이 확정되었는지 아닌지 정확히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여곡절 끝에 정한 여행지, 구매를 마친 항공권과 함께 거의 새해 시작과 동시에 떠나는 올해의 첫 여행지인 베트남 달랏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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