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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 Kimmii’s Diary
[Taiwan 2023] 대만 타이페이 2일차 : THSR 타이페이-타이난 탑승후기 본문
[Taiwan 2023] 대만 타이페이 2일차 : THSR 타이페이-타이난 탑승후기
라이지 키미_Lazy Kimmii 2023. 5. 2. 02:07대만에서의 두번째 날! 이날은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대만의 남부에 위치한 타이난으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타이난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THSR을 이용해야했기 때문에, 우리는 숙소를 예약하는 과정에서 일부러 타이페이 메인역 근처에 있는 숙소를 잡았었다. 우리는 숙소에서 약 10여분을 걸어 타이페이 메인역에 도착했다.
몇 년 전, 가오슝에서 타이페이로 가는 THSR에 탑승했을 때, 기차역 내에서 판매하는 스시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진하게 남아았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꼭 스시를 먹고 싶다며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티켓 교환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비되기도 했고, 스시 익스프레스를 찾지 못해서 결국 스시를 먹는 걸 포기했다.
다소 아쉬웠던 부분은 평일 오전 9시임에도 불구하고 기차 지하상가 내에 문을 연 상점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그나마 스타벅스나 편의점 정도만 9시 이전에 문을 연 듯했다. 아침을 먹지 않아서 아침 식사를 구매해야하는데 문을 연 곳이 없어, 9시 30분 쯤에 겨우 문을 연 도시락 가게를 찾아 그 곳에서 다소 극적으로 아침 식사를 구매했다.
타이페이 메인역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THSR을 탑승하는 일정이라면 탑승 시간과 여유를 두고 미리 기차역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타이페이 메인역 내에 있는 모든 안내판에는 THSR이라는 문구 대신 HSR이라 안내되어 있다. THSR에 탑승하는 경우에는 HSR 안내판을 따라 움직이면 된다.
아침을 구매한다고 서두르다보니 기차 출발 시간까지 얼마 남지가 않아서 서둘러 기차 플랫폼으로 내려갔다. 웃긴 점은 서두르는 와중에도 스타벅스부터 편의점, 도시락 가게까지 모두 들렀다는 것-
기차역의 규모가 크다 보니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도 아주 많다. 그 중에서는 동일한 목적지로 가는 기차가 많기 때문에, 꼭 기차 번호를 확인한 후, 기차에 탑승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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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 2023] 상친놈의 대만 여행 준비기 - kkday에서 1+1 THSR 티켓 예매부터 THSR 공식 사이트에서 티켓 등록까지! - https://all-about-lazy-kimmii.tistory.com/m/17
[Taiwan 2023] 상친놈의 대만 여행 준비기 - kkday에서 1+1 THSR 티켓 예매부터 THSR 공식 사이트에서 티켓
지난 1월에 다녀왔던 베트남 여행은 '달랏'만 여행했기 때문에, 베트남 내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할 교통편을 이용할 일이 없었다. 그러나 2월에 다녀온 대만여행에서는 대만의 수도인 타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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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탑승한 타이난행 THSR! THSR은 한국으로 치면 KTX 정도의 고속 열차인데, 한국의 기차와는 좌석 배열이 다소 다르다. KTX는 2-2 배열이라면, THSR은 2-3 배열로 이루어져있다.
기차가 출발하자마자 바로 마스크를 벗고 아침밥을 먹었다. 겨우 커피 몇 모금을 마신 사실상 공복 상태라서, 배가 너무너무 고팠기 때문에 바로 도시락을 흡입했다.
쌀밥 위에는 돼지고기와 계란, 청경채, 유부 등이 있었다. 계란을 제외하고는 간이 약하게 되어있었기 때문에, 조금 밍밍한 맛이었다. 맛은 다소 아쉬웠지만, 끼니를 떼우기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미처 구매하지 못한 스시에 대한 그리움은 계속 남는 그런 도시락이었달까,, 도시락 가격은 80TWD로 아주 저렴한 편이었다.
이제서야 속 시원히 타이난행의 이유를 밝히자면, 사실 코시국에 아주 감명 깊게 본 외국 드라마 중 하나가 바로 많은 한국인들을 상친놈으로 만들었던 '상견니'였다. 이후 상견니에 대해 찾아보다 드라마 속 많은 부분이 타이난에서 촬영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고, 대만여행이 다시 자유화된다면 꼭 타이난에 가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러다 2월 초, 친구와의 대만 여행이 성사되면서 타이난에 들리기로 합의했다! 상견니 때문에 가는 타이난이니만큼, 가는 길에 831의 想見你想見你想見你를 들으면서 타이난까지 갔다는 이야기-
아련한 OST를 들으며 가다보니 금방 타이난 고속철도역에 도착했다. 타이난이 대만 남부의 도시이다보니 날씨가 확실히 타이페이보다 확실히 더 더운게 느껴졌다.
이제 기차에서 내렸으니, 다소 타이난 외곽에 위치한 타이난 고속철도역에서 타이난 시내에 있는 숙소까지 이동해야하는 하나의 숙제가 주어졌다.
일단 각자 꽤 큰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플랫폼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내려가기로 했다.
막상 내려가니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역내가 아주 붐비고 있었다.
타이난 고속철도역에서 타이난 시내에 있는 숙소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은 2가지였다. 첫번째 방법은 택시를 타는 것, 두번째 방법은 타이난역까지 가는 기차를 탄 후에 시내 버스로 갈아타는 것.
아무래도 캐리어를 들고 기차에서 시내 버스로 환승하는 것은 번거롭고 힘들 것 같다고 판단한 우리는 비용이 다소 들더라도 택시를 타는 방법을 선택했다.
택시를 타기로 결정한 후, 혹시나 관광객을 상대로 한 택시 사기를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미리 우버로 가격을 확인한 후, 다시 기사님께 얼마 정도의 금액이 나오는지 재확인했다. 우버와 기사님께서 말씀해주신 금액 차가 크지 않아서 택시를 타기로 결정했다.
타이난 고속철도역에서 타이난 시내에 위치한 숙소까지는 약 20-30분 정도가 소요됐고, 택시비는 530TWD가 나왔다. 타이난 고속철도역에서 타이난 시내까지 넉넉잡아 600TWD 정도 나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대만은 우버가 일반 택시를 타는 것보다 살짝 비싼 것 같았다. 참고로 우리가 묵은 타이난 숙소는 하야시 백화점과 걸어서 5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타이페이에서 타이난까지의 지역 이동을 마친 우리는 타이난 숙소에 짐을 옮겨둔 후, 타이난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상친놈의 상견니 투어가 드디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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